일반국도 제25호선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서 시작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일반 국도이다. 대한민국 남부와 중부를 잇는 주요 간선 도로망 중 하나로, 총연장은 약 318km에 달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충청북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각 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노선의 남쪽 기점인 창원시에서는 도시의 핵심 교통축을 형성한다. 창원터널을 통해 김해시 장유 지역과 연결되며, 이후 진영읍을 거쳐 밀양시로 이어진다. 밀양에서는 대구 및 경산 방향으로 향하며 영남 내륙의 물동량 수송에 기여한다. 특히 이 구간은 경상남도의 공업 지대와 경상북도의 내륙 지역을 잇는 물류의 핵심 경로로 기능하며, 지형적 특성상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구간이 많아 교량과 터널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구간에서는 경산시를 거쳐 대구 시내를 통과한 후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로 이어진다. 대구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은 도시 내부 교통량을 분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구미시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인근을 지나며 공업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다. 상주시 구간에서는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계지 역할을 한다.
상주를 지나 소백산맥의 험준한 지형을 넘으면 충청북도 보은군에 진입하게 된다. 보은군에서는 국도 제37호선 등 주요 국도와 교차하며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남일면에서 종점을 형성한다. 청주 시내 구간에서는 단재로 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의 통학 및 출퇴근을 지원하는 등 도심 교통의 일부분을 담당한다.
25번 국도는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병행하는 구간이 많아 고속도로 정체 시 주요 우회 도로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영남권과 충청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로로서 지역 간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 시설로 평가받는다. 지속적인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선형 개량 사업을 통해 과거에 비해 주행 환경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현재도 지역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