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은 서기 2033년이며, 평년이다. 육십간지로는 계축년(癸丑年)에 해당하며, 십이지신상 '소'의 해 중에서도 '검은 소의 해'로 불린다. 그레고리력 기준으로 1월 1일은 토요일이며, 21세기의 33번째 해이자 2030년대의 네 번째 해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표준시를 기준으로 이 해에는 음력 윤달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음력 7월 뒤에 윤7월이 붙는 형태를 띠는데, 이로 인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늦은 양력 10월 중순에 위치하게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계산에 따르면 2033년의 추석은 양력 10월 7일로, 개천절인 10월 3일(월요일)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와 주말이 겹치면서 매우 긴 휴가 기간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천문 현상 측면에서 2033년에는 일식과 월식이 발생한다. 3월 30일에는 개기일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주로 북극해, 알래스카,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23일에는 부분일식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천문 현상은 전 세계 천문학계의 주요 관측 대상이 되며, 지구와 달, 태양의 궤도 계산을 통해 정밀하게 예측된 결과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인류의 화성 탐사와 관련된 중요한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우주 기구와 민간 우주 기업들은 2030년대를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핵심 시기로 설정하고 있으며, 2033년은 이러한 계획들의 중간 점검이나 기술적 실증이 이루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과정에서 2030년 목표치에 대한 평가와 수정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2033년은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이 심화된 사회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은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구조 개편과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노동력 보완이 산업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술 발전과 사회 제도의 변화가 맞물리는 21세기 전반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