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로지텍 G 루키 인비테이셔널(2020 Logitech G Rookie Invitational)은 로지텍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한 아마추어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다. 이 대회는 2020년 12월에 개최되었으며, 국내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프로 데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LCK 프랜차이즈화 도입 시점과 맞물려 신인 선수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았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서버에서 마스터 티어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만 12세 이상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수많은 지원자 중 서류 심사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인원들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선발된 선수들은 각 포지션별로 나뉘어 본선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단순한 실력 증명을 넘어 프로 팀 스카우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설적인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었다. 플레임(이호종), 갱맘(이창석), 매드라이프(홍민기), 캡틴잭(강형우)이 각각 멘토를 맡아 드래프트를 통해 자신의 팀원을 직접 선발했다. 멘토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하고 전술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대회의 수준을 높였고, 팬들에게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경기는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 경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시청자들은 미래의 LCK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았고, 프로 게임단 관계자들에게는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로 이 대회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여러 선수가 이후 프로 팀의 연습생으로 입단하거나 하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멘토 갱맘이 이끄는 팀이 뛰어난 팀워크와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0 로지텍 G 루키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될 수 있었던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유망주 육성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대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