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GP 오스트리아는 2018-2019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이다. 대회의 정식 명칭은 'ISU 주니어 그랑프리 컵 오브 오스트리아 2018(ISU Junior Grand Prix Cup of Austria 2018)'이며, 2018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주니어 유망주들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피겨 강국인 러시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러시아의 알레나 코스토르나야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총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토르나야는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안정적인 점프 기술, 그리고 탁월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2위와 큰 점수 차를 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 역시 러시아의 알레나 카니셰바가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일본의 요시오카 시이카에게 돌아갔다. 이 결과는 당시 주니어 무대에서 러시아 여자 싱글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남자 싱글 부문에서는 미국의 캠든 풀키넨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풀키넨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일본의 시마다 코시로와 러시아의 로만 사보신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페어 종목에서는 러시아의 폴리나 코스티우코비치와 드미트리 이알린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 댄스 부문에서도 러시아의 소피아 셰브첸코와 이고르 에레멘코 조가 1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여자 싱글뿐만 아니라 페어와 아이스 댄스에서도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를 주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또한 이 대회에 참가하여 국제 경쟁력을 점검했다. 특히 여자 싱글에 출전한 이해인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3위와 근소한 점수 차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술 수행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전수빈은 15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싱글 부문에는 차영현이 출전하여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았다.
2018 JGP 오스트리아 대회는 2018-2019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대회였다. 우승자인 알레나 코스토르나야를 비롯한 상위 입상자들은 이후 이어진 시리즈와 파이널 무대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린츠에서 열린 이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시니어 무대로 넘어가기 전 자신의 기량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는 중요한 기회의 장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