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케이트 캐나다(2018 Skate Canada International)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2018-2019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이다. 본 대회는 2018년 10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 라발의 플래이스 벨(Place Bell)에서 개최되었다.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 총 네 가지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의 상위권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남자 싱글 부문에서는 일본의 우노 쇼마가 총점 277.2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노 쇼마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가 있었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높은 난도의 기술을 수행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2위는 캐나다의 키건 메싱이 차지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차준환은 총점 254.77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의 동메달 획득은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의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이라는 점에서 큰 기록적 의의를 지닌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총점 203.4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툭타미셰바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 은메달은 일본의 야마시타 마코에게 돌아갔으며,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딛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만회하여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임은수가 출전하여 총점 185.73점으로 최종 6위를 기록하였다.
페어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바네사 제임스와 모건 시프레 조가 총점 221.81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들은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모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위인 중국의 펑청과 진양 조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아이스 댄스 부문에서는 미국의 매디슨 허벨과 재커리 도노휴 조가 총점 200.76점으로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18 스케이트 캐나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맞이한 새로운 시즌의 주요 대회로서, 변화된 채점 규정과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과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가 돋보였으며, 캐나다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대회에서의 성적은 선수들이 시즌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점수로 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