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JGP 노르웨이는 2006-2007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5차 대회이다. 공식 대회 명칭은 '스핀 오브 노르웨이(Spin of Norway)'이며, 2006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해당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참가하여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경기 방식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아이스 댄스의 경우 컴펄서리, 오리지널, 프리 댄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고, 시리즈 종료 후 상위 8명의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5차 대회인 노르웨이 대회는 시즌 후반부로 접어들며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하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대회였다.
남자 싱글 부문에서는 미국의 오스틴 카날라칸(Austin Kanallakan)이 총점 155.2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관진린(Guan Jinlin)이, 동메달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우스펜스키(Vladimir Uspenski)가 획득했다. 여자 싱글 부문 역시 미국의 줄리아나 카나로조(Juliana Cannarozzo)가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피겨 스케이팅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베르톤(Stefania Berton)에게 돌아갔다.
특히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의 최지은은 총점 135.5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함께 출전한 신예지 역시 4위에 오르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이는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된다.
페어 부문에서는 미국의 켄드라 모일(Kendra Moyle)과 앤디 세이츠(Andy Seitz)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스 댄스에서는 에스토니아의 그레테 그륀베르크(Grethe Grünberg)와 크리스티안 란드(Kristian Rand) 조가 우승했다. 이 대회는 북미와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들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선수들의 약진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당시 주니어 선수들이 이후 시니어 무대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은 대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