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담(아이 건담)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00P' 및 '기동전사 건담 00I'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다. 형식번호는 CBY-001이며, 리본즈 알마크가 탑승했던 리본즈 건담의 원형이 되는 프로토타입 기체다. 솔레스탈 비잉의 창조자인 이오리아 슈헨베르크의 본래 계획과는 별개로, 리본즈 알마크가 이노베이드 전용의 무력 행사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한 기체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1건담은 모든 건담의 시초인 0 건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매우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외형상으로는 리본즈 건담의 건담 모드와 매우 흡사하지만, 리본즈 건담의 특징인 캐논 모드로의 가변 기믹은 아직 탑재되지 않은 상태다. 이 기체는 인간이 아닌 이노베이드의 뇌양자파와 신체 능력을 전제로 조정되었으며, 그 성능은 당시 솔레스탈 비잉이 운용하던 제3세대 건담들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주었다.
주요 무장으로는 고출력의 GN 버스터 라이플과 대형 GN 실드를 장착한다. 특히 등 부분에는 1기의 대형 GN 핀 팡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원격 유도 병기를 통한 다각도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동력원으로는 가동 시간에 제약이 있는 유사 태양로인 GN 드라이브 타우를 사용하지만, 기체 자체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이노베이드의 제어 능력을 통해 이를 보완한다.
이후 1건담은 성능 강화를 위해 개수 과정을 거치며 1.5건담(아이즈 건담)으로 발전한다. 1.5건담은 등에 장착된 팡을 가동식 바인더 형태로 개조하여, 바인더의 위치에 따라 공격, 방어, 고속 이동 등 다양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1건담과 1.5건담의 운용 데이터는 최종적으로 리본즈 알마크의 최종 기체인 리본즈 건담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토대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주로 비사이드 페인이라는 이노베이드가 파일럿으로 탑승하여 활동한다. 비사이드 페인은 이 기체의 압도적인 성능을 앞세워 솔레스탈 비잉의 지원 조직인 페레슈테와 대립하며 자신만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1건담은 리본즈 알마크가 인류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구체화하기 위해 만든 최초의 전용기 계보라는 점에서 작품 내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