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종(熙宗, 1099년 ~ 1151년)은 대한민국 고려 시대의 제16대 왕으로, 본명은 이비(李祕)이다. 희종은 1118년에 즉위하였으며, 그의 통치 기간은 1118년부터 1134년까지이다. 그의 아버지는 인종이며, 어머니는 왕비 이씨이다.
희종은 국왕 즉위 이후 왕권 강화와 중앙집권적 통치를 추진하였다. 그는 공신과 귀족의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인사 개혁을 실시하였고, 관리의 선발 기준을 엄격히 하여 능력 있는 인재를 등용하고자 하였다. 또한, 농업과 상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가 재정을 안정시키려 하였다.
정치적 측면에서 희종은 군사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여진족과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국방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고려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문화적으로는 불교를 중시하여 사찰과 불경의 보급을 장려하였고, 이로 인해 고려 불교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예술과 문화의 발전도 촉진하였으며, 이 시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과 예술적 업적이 나타났다.
희종의 통치 기간은 고려의 정치, 경제, 문화가 발전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이후 왕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의 재위 말기에는 정치적 혼란과 내분이 일어났고, 이는 그의 사망 이후 더욱 심화되었다. 희종은 1151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뒤를 인종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