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 세이버'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및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인 '페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주로 '페이트/제로'와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에서 나타난다. 본명은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출생명: 아르토리우스 우르스(Artorius))으로, 전설적인 영혼의 성격을 띤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지닌 서번트(Servant)이다.
흑의 세이버는 '페이트/제로'에서 악의 세력과 싸우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힘과 전투 기술을 지닌 전사로, 이전 생애에서 정의를 위해 싸웠던 왕의 재림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성격상 냉정하고 논리적인 면모를 지니며, 전장을 중시하는 전사다.
그림체에서는 종종 검은색 갑옷과 곧은 검을 장비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마법과 근접 전투 기술을 조합하여 적들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 캐릭터는 고전적인 기사도의 이상과 정의를 중시하는 인물로, 그녀의 행동과 결정은 종종 도덕적 딜레마를 일으킨다.
'흑의 세이버'의 캐릭터는 뛰어난 전투력뿐만 아니라 복잡한 내적 갈등과 애수 어린 과거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페이트 시리즈의 여러 매체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확장되며, 다양한 서사와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