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슈주(洪秀柱, 1957년 7월 24일 ~ )는 대만의 정치인으로, 중화민국(대만) 국민당 소속이다. 그녀는 대만의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여러 차례 공직을 맡았다. 훙슈주는 2016년 대만의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민주진보당의 차이잉원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그녀는 1975년 타이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여 학위 취득 후, 언론인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공직으로 전향하여 대만의 정치적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훙은 대만 내부의 정치적 갈등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수적인 노선을 지향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중한 접근을 주장해왔다.
그녀는 국민당 내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대만 내 여성의 권리 증진과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훙슈주는 또한 외교 정책과 경제 문제에 대한 견해를 통해 대만의 정체성 문제와 정치적 방향성에 관한 논의를 이끌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