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로만 리켈메(Juan Román Riquelme)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는 축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8년 6월 24일에 태어난 리켈메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어났으며, 그의 창의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특히 보카 주니어스(Boca Juniors)에서의 경력으로 유명하며,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여러 차례 중요한 순간을 만들었다.
리켈메는 축구 경력을 처음 시작한 곳인 보카 주니어스에서 두 차례의 리그 우승과 몇 차례의 국제 대회 우승을 경험하였다. 그의 패스 능력, 게임 운영 능력, 그리고 중원에서의 영향력은 팀의 전술에 큰 기여를 하였다. 1996년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그의 이름을 역사에 새겼다. 특히 2000년대 초반 FIFA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만한 순간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한 리켈메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월드컵과 여러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리켈메의 뛰어난 플레이가 아르헨티나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기술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경기력은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국제 무대에서의 성공 외에도, 리켈메는 유럽 리그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그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비야레알에서는 그의 경기가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이끌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은퇴 이후 별도의 관리와 코칭 경력을 쌓고 있는 리켈메는 스포츠계에서 여전히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