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後方注意)는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이미지나 영상이 성적인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하기 위해 쓰인다. 이 용어는 '후방'이 뒤쪽을 의미하는 것에서 유래했으며, 해당 콘텐츠의 뒷부분에 성적인 요소나 노출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고는 사용자들이 불필요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주기 위해 존재한다.

후방주의는 주로 성인용 콘텐츠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진 등이 포함된 게시물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경고는 해당 콘텐츠를 클릭하기 전에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탐색 중 우연히 노출되는 성인 콘텐츠는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후방주의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용어는 특히 젊은 세대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며, 이를 통해 그들 간의 문화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후방주의라는 개념은 성적인 주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인터넷에서의 안전한 콘텐츠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후방주의 경고가 실제로 성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정상화하거나 자극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마지막으로 후방주의는 단순한 경고 표시 이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문화의 표현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는 사용자가 인터넷 환경에서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는 방식과 연결되어 있으며, 후방주의라는 표시는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 특정한 예의나 규범을 지키는 방법으로도 여겨진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 사용 문화의 변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을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