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은 2001년에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타카야 나츠키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1년 7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26화로 구성되어 있다. 후르츠 바스켓은 주로 로맨스와 판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소녀 토오루 Honda로, 그녀는 부모를 잃고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할머니의 집이 수리 중이어서, 토오루는 자주 캠프장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소멸된 귀족 가문의 저주를 가진 소년과 그의 가족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들 중 일부는 동물에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중요한 주제를 형성한다.
'후르츠 바스켓'은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인 TMS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였다. 원작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스토리 전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2003년에는 DVD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원작의 후반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 원작 만화는 계속해서 인기를 얻었다. 이 만화는 2006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전체 23권으로 집결되었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새롭게 제작된 '후르츠 바스켓' 리부트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이 작품 역시 원작의 다양한 주제와 캐릭터를 다루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점에서 '후르츠 바스켓'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