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마에역(伏見桃山駅)은 일본 교토부 교토시 후시미 구에 위치한 일본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교토 부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허브 중 하나로, 교토의 중심부와 후시미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후도마에역은 산니와이선(三河湾線)과 게이한전철(京阪電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철도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연결을 제공한다.

후도마에역의 역명은 인근 지역에 위치한 후시미성(伏見城)과 유명한 후도마에(伏見桃山)에서 유래되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에도 시대부터 교토와 오사카를 연결하는 주요 경로로 알려져 있다. 역 주변은 상업 시설과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후시미 구의 전통주인 '후시미 잔주'(伏見酒)의 생산지로서도 유명하다.

후도마에역의 구조는 간단하고 효율적이며, 승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승강장은 총 2개로, 각각의 승강장에서 대기하는 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이러한 점에서 매일 많은 통근객과 관광객이 이 역을 이용하고 있으며, 역 내에는 편의점과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역 주변의 관광 명소로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아마타 소(雨宝寺) 등이 있다. 특히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로, 이 신사는 수천 개의 토리이 문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관광 명소 덕분에 후도마에역은 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교토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경유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