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나모토역은 일본 야마나시현 쓰루시에 위치한 후지구코 후지급행선의 철도역이다. 역 번호는 FJ11이며, 미쓰토게역과 고토부키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역은 후지산 기슭으로 향하는 노선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소규모 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929년 6월 19일 후지산록 전기철도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1960년 노선 명칭이 후지급행으로 변경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역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발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을 돕는 소박한 간이역의 형태를 유지해 왔다.
역의 구조는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이다. 별도의 역무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승강장에는 간단한 대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이 완만한 곡선 구간에 위치해 있어 열차가 진입할 때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역 주변은 주로 주택가와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도 139호선이 인접하여 통과한다. 대도시의 역들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의 등산로나 산책로를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이용객 수가 많지는 않으나 지역 교통망의 일부분으로서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후나모토역은 후지급행선 내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위치에 있어 철도 풍경을 담으려는 이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역 근처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산세와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후지산을 향해 달리는 열차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