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혜공주(孝惠公主, 1340년 ~ 1395년)는 고려 말의 왕족으로, 고려 제26대 왕인 우왕의 딸이다. 효혜공주는 고려의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성장하였으며, 여러 번의 외교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녀는 1356년, 몽골 제국의 세력을 축소하기 위한 정치적 결혼의 일환으로 원나라의 황제와 혼인하였다. 이 결혼은 고려와 원나라 간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효혜공주가 원나라에 간 후, 그녀의 삶은 매우 힘들어졌다.
효혜공주는 후에 몽골의 지배하에 더 많은 압박을 받게 되었고, 고려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1395년에 사망하였으며, 이후 효혜공주의 묘는 고려 왕족의 한 일원으로서 존경받았다. 효혜공주는 고려 역사에서 왕녀로서 정치적 역할을 했던 인물로 주목받으며, 여성을 통한 외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