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왕(孝成王, 1046년 - 1094년)은 고려 제11대 왕으로, 성명은 왕유(王瑜)이다. 그는 1094년부터 1095년까지 재위하였다. 효성왕은 고려의 주요 정치적 사건과 사회적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에 통치하였다.
그의 즉위 전, 고려는 송(宋)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문물과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효성왕은 재위 기간 동안 국정을 안정시키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혁을 시행하였고, 왕권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그는 군사적 방비를 강화하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그의 재위 기간은 여러 세력 간의 갈등과 내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효성왕은 유교를 중시하여 인재를 등용하고 학문을 장려하였다.
효성왕은 1095년에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인 현종(顯宗)이 왕위에 올랐다. 그의 통치는 고려 중기의 정치 및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효성왕은 그 동안 고려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썼던 왕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