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선(黃圭璿, 1974년 5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유명한 농구 선수로, 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경기도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농구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대학 시절에는 고려대학교 농구부에 소속되어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대학 리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프로 농구팀의 스카우트를 끌어들였다. 이후 1996년 KBL(한국프로농구리그) 드래프트에서 한 팀에 의해 지명되어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날카로운 안목과 기민한 몸놀림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 능숙하였다. 은퇴 후에는 코치로서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며 한국 농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규선은 농구 외에도 CTS(Christian Television System)와 연계하여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농구를 통한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