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접가면(花接假面)은 한국의 전통 가면극인 '탈춤'에서 사용되는 가면 중 하나로, 특히 양반이나 귀족 계층의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면이다. 화접가면은 주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그 형태와 색상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리는 형태로 제작되며, 그 위에 화려한 장식이 더해져 있어 매우 눈에 띈다.
이 가면은 보통 여성의 미모와 우아함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되며, 얼굴의 표정을 기괴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아름답고 고상한 모습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화접가면은 전통적인 가면극에서 특정 인물의 성격이나 지위, 그리고 사회적 배경을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접가면은 지역별로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고,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가면은 공연 시 연기자의 연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그 자체로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정리하자면, 화접가면은 한국 전통 가면극에서 여성 캐릭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그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은 관객에게 강한 시각적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