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네이크(White Snake)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트ーン 오션'(JoJo's Bizarre Adventure: Stone Ocean)에 등장하는 스탠드이다. 스탠드 유저는 에넬리오 푸치(Enrico Pucci)로, 스토리의 주요 악역 중 하나다.
화이트스네이크의 외형은 흰색을 기본으로 한 기계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 형태를 띤다. 얼굴 부분에는 두 개의 뿔과 같은 장식이 있고, 몸통에는 키보드와 같은 패턴이 새겨져 있다. 이 스탠드는 주로 심리적, 정신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및 방어를 수행한다.
화이트스네이크의 주요 능력은 사람의 기억과 스탠드를 '디스크' 형태로 추출하는 것이다. 이 능력으로 인해 푸치는 목표물을 무력화하거나 조종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디스크를 삽입해 그들의 스탠드나 기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디스크를 사용해 푸치는 다양한 정보를 얻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능력을 취할 수 있다.
화이트스네이크는 또한 환각을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을 통해 상대방에게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착각을 일으켜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화이트스네이크의 약점은 직접적인 전투 능력이 다른 스탠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다. 주로 심리전과 디스크 조작을 통해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푸치는 화이트스네이크를 통해 조르노 조바나(Giorno Giovanna)가 실험체로 만들어진 'The World Over Heaven'(천국에 도달한 세계)의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잡는다. 화이트스네이크는 이후 더욱 강력한 스탠드인 'C-MOON'과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의 전단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화이트스네이크는 '스트ーン 오션' 스토리 내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푸치의 궁극적인 목표인 '천국에 도달한다'(Achieving Heaven)를 위해 필요한 주요 도구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