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洪允式, 1850년 6월 12일 ~ 1926년 8월 23일)은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19세기 후반 조선 사회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근대화와 개혁을 위한 움직임에 참여하였다. 본관은 한산이며, 경상남도에서 태어났다. 홍윤식은 그의 정치 경력을 통해 교육,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개혁을 주장하였다.
그는 1870년대에 유학하여 서양의 정치 및 사상을 배우고 돌아와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제안하였다. 그가 주도한 개혁안 중 하나는 중앙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방 자치제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개혁 의도는 당시 보수적인 사대부 계층과 대립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정치적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특히, 그는 고종 황제를 지지하며 개혁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조선의 정치 구조를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일본이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홍윤식은 이를 반대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대한제국 외교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다. 일본 제국의 압박 속에서도 그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통해 국제 사회에 조선의 실정을 알리려 노력하였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후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홍윤식은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도 독립운동을 계속 이어갔다. 그는 여러 독립운동 단체와 협력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의 노력은 비록 일제 강점기 동안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지만, 후속 세대의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1926년에 세상을 떠난 그는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독립운동가로 기억되며, 근대 한국의 정치와 사회 개혁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