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洪道, 1887년 ~ 1950년)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 본명은 홍기훈(洪基勳)이다. 그는 한일합병에 반대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다.
홍도는 경상남도에서 태어나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1910년대에는 독립운동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의사로서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등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919년 3.1 운동 이후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였고, 해외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연결을 지속하였다. 홍도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여러 차례 해외에서 강연과 모금을 하였으며,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홍도는 또한 조선의료협회를 조직하고, 독립군 부대의 의무병 등으로 활동하며 의료 지원을 강화하였다. 그 이후 그는 다양한 간첩 활동에 연루되어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해방 후에는 귀국하여 의료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독립운동가로서의 경력을 이어갔다. 홍도는 1950년 6.25 전쟁 중 사망하였다. 그의 업적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립운동에 대한 기여는 후세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