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北海道庁旧本庁舎)는 일본 홋카이도삿포로시 중앙구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1888년에 완공되었으며, 홋카이도의 초대 지사인 데라우치 마사타카의 지시에 의해 건립되었다. 원래 목적은 홋카이도 정부의 행정 사무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미국의 네오 바르크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설계로, 당시 홋카이도에서의 근대적 행정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외관은 붉은 벽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특한 형태의 탑과 대칭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는 아르데코 양식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원본 가구와 장식품들이 보존되어 있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홋카이도청의 주요 사무소로 사용되다가, 이후 새로운 홋카이도청이 건립됨에 따라 구 본청사는 현대의 문화재로서 보존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이 건물은 홋카이도청 역사관으로 운영되며,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어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며, 2000년에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일본 근대 건축의 귀중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 가치를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