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준경(호준경, 1867년 ~ 1938년)은 조선의 역사적 인물로, 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교육자이자 정치가이다. 본관은 경주이며, 자는 사종(士宗), 호는 호파(湖波)이다. 호준경은 1885년 일본에 유학하여 근대적인 교육을 받아 돌아온 후, 조선에 현대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1907년 명동에 설립된 '경신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임명되어, 근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다. 경신학교는 개화 교육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교육 이념은 주로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학문을 중시하였다.
호준경은 또한 정치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는 대한제국 시절, 정치 개혁과 조선의 독립을 위한 다양한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힘썼다. 특히 그는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여 조선의 독립을 외치고, 이후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였다.
그의 저서와 편저는 주로 교육과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준경의 생애와 업적은 조선의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노력은 한국 교육 발전과 독립운동의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