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죠 우지야스(北条氏康, 1515년 ~ 1571년)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로, 호죠 씨의 일원이다. 그는 간토 지역의 에도(현재의 도쿄) 근처를 지배한 주요 인물로, 호죠가(北条家)의 3대 당주로 알려져 있다. 우지야스는 그의 아버지 호죠 우지마사를 이어받아, 주로 카나가와현 지역에서 권력을 강화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호죠 우지야스는 군사적 및 외교적으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적들과의 전투에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특히 다이묘들 간의 연합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강력한 군사력과 체계를 갖춘 통치자로 자리 잡았다. 우지야스는 또한 지방 행정과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그의 통치 아래에서 호죠 가의 영토는 크게 확대되었다.
호죠 우지야스는 뛰어난 전략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의 군사적 기량은 후세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가 살아 있을 때, 호죠 가는 센고쿠 시대의 주요 세력 중 하나로,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사후, 호죠 가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159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우지야스는 일본 역사에서 다이묘로서의 업적과 전쟁에의 기여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