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웰 제나스

호웰(Howell)과 제나스(Jenas)는 닌텐도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하이랄 왕국 전역에 나타난 고대 유적을 조사하는 ‘조나우 조사대’의 핵심 단원들이다. 이들은 게임 내에서 하이랄 성 이변 이후 발생한 지각 변동과 하늘에서 떨어진 고대 유적들을 학술적으로 분석하여, 잊힌 고대 종족인 조나우족의 역사를 밝히는 데 기여하는 조력자로 설정되어 있다.

제나스는 주로 카카리코 마을에 주둔하며 마을 상공에 정지해 있는 ‘고리 유적’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여성 학자이다. 그녀는 조사대장인 카리유를 보좌하며 유적의 구조를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고대 문헌을 해독하는 데 주력한다. 제나스는 학술적 호기심이 매우 강하며, 유적의 보존과 조사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는 등 연구에 대한 높은 헌신도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호웰은 감시 요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남성 조사원이며, 하이랄 지상 곳곳에 흩어진 유적 파편과 고대 비석들을 찾아내고 기록하는 현장 중심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는 주로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지리학적으로 정리하고, 조사대의 연구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플레이어는 호웰을 통해 하이랄 전역에 숨겨진 유적의 위치와 그에 얽힌 고고학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이들은 게임의 메인 챌린지 중 하나인 조나우 문명의 비밀을 푸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특히 ‘고리 유적의 비밀’을 파헤치는 단계에서 제나스의 번역 능력과 호웰이 수집한 현장 데이터는 주인공 링크가 다섯 번째 현자를 찾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얻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파편화된 정보를 하나의 역사적 맥락으로 연결하여 플레이어가 게임의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웰과 제나스는 전문성을 갖춘 학자 집단의 일원으로서, 하이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학술적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단순한 배경 인물을 넘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지식을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인물상으로 묘사된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존재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서사적 깊이를 더하며, 오픈월드 탐험 과정에서 학술적 동기와 목적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