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외(號外)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의 특별판, 또는 비상판을 의미하는 용어다. 일반적으로 정규 발행물 외에 특별한 소식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발행되는 경우가 많다. 호외는 주로 사건, 사고, 정치적 이슈 등 시급하고 중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다.
호외는 보통 기존의 기사와는 별도로 독립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형태는 정규 발행물과 유사하지만, 크기나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두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하단에 '호외'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어 독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호외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예를 들어 전쟁 상황이나 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발행되곤 했다. 현대에는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호외의 필요성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요한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긴급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