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Warhammer)

호러(Warhammer)는 영국의 게임 회사인 게임즈 워크숍(Game Workshop)에서 창조한 판타지 및 과학 소설 세계를 배경으로 한 테이블탑 게임 및 관련 제품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원래 1983년에 출시된 'Warhammer Fantasy Battle'은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주제로 하며, 이후 'Warhammer 40,000'이라는 협상된 고유의 과학 판타지 세계가 1987년에 등장하였다. 이들 각각의 세계관은 독특한 캐릭터, 종족, 설정을 갖추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만든 군대를 가지고 전투를 벌인다.

호러는 무수한 요소로 구성된 복잡한 세계관과 강력한 스토리라인으로 유명하다. 'Warhammer Fantasy' 세계에서는 엘프, 드워프, 인간과 같은 판타지 종족들이 서로 간섭하며 권력 투쟁을 벌인다. 각 종족은 독특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신화를 가지고 있어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한다. 반면 ‘Warhammer 40,000’의 배경은 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인류의 여러 제국과 외계 종족 간의 갈등을 다룬다. 이 두 세계의 공통점은 절망적이며 음울한 분위기와 전투의 심각성이다.

게임은 종종 미니어처 모델을 사용하여 구현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군대를 구성하고 전투를 진행한다. 각 미니어처는 전투에서의 역할에 따라 다양한 스탯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화려한 전투와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플레이어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에서 자신이 선택한 전략에 따라 명령을 내리고, 주사위를 굴려 결과를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고, 상대방의 전략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호러는 게임 외에도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었다. 게임즈 워크숍은 자체적으로 소설 시리즈를 출간하여 세계관을 풍부하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디어는 팬층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호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많은 팬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략을 공유하고 미니어처를 조립하거나 페인팅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호러의 매력을 더욱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