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희(혜희, 恵熙, 1812년 ~ 1843년)는 조선 후기의 왕비이자 고종의 모후로,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의 생모이다. 본명은 민씨(閔氏)로, 민비(閔妃)라고도 알려져 있다. 혜희는 시호가 없지만, 그녀의 출생지는 경기도 하남으로 알려져 있다.
혜희는 조선 정조의 시대에 태어나, 세손으로서의 위치에 있던 고종과 결혼하여 왕비로 입궁하게 되었다. 그녀는 고종과의 결혼 후, 뒷날 고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혜희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궁중에서 세력을 형성하였으며, 그녀의 가족인 민씨 가문과의 연계를 통해 권력을 강화했다.
그녀는 고종의 즉위 이후, 외부 세력의 간섭을 막기 위한 정치적 노력을 기울였고, 선왕의 유교적 가치관을 계승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의 통치상황은 민비의 사망 이후에도 조선 왕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혜희는 생애 동안 여러 차례의 궁중 정치와 관련된 사건에 깊게 관여하며, 조선 후기 복잡한 정치적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녀의 사후에는 고종이 일본 세력에 의해 압박받는 상황에서 그녀의 유훈과 유산이 지속적으로 회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