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혼파(嫌婚派)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결혼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적인 집단을 의미한다. 이들은 결혼을 개인의 삶에서 큰 부담으로 간주하며, 결혼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혐혼파는 다양한 이유로 결혼을 거부하거나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들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남녀 간의 불평등과 사회적 압박을 조장한다고 비판하기도 하며, 개인의 자아 실현이나 커리어 개발을 중시한다. 또한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이 약화되고,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대안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혐혼파는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견해를 공유하고, 결혼과 가정의 의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삶도 존중받아야 하며, 결혼을 의무적으로 강요받지 않는 사회를 바라기도 한다. 혐혼파의 존재는 현대 사회에서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