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팝(Hand-pop)은 손을 사용하여 만들어내는 비주얼 아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예술 장르이다. 이 장르는 전통적인 회화나 조각과는 달리, 실제로 사람의 손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표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핸팝은 대개 즉흥적이며,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핸팝은 시각 예술의 영역에서 발전한 것으로, 주로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그리고 퍼포먼스 아트를 통합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손을 사용하여 물체를 조작하거나, 손의 움직임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때로는 손을 이용해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은 종종 디지털 미디어와 수공예를 결합하여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핸팝은 현대 예술의 다양한 트렌드와 맞물려 발전해왔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와 비디오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대중적으로 더욱 확산되었다. 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이 장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핸팝은 기존의 예술 관념을 탈피하고 참여적이고 펀(fun)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민주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