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는 202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독립 영화로, 조경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비장애인들과의 소통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이해 부족을 다루며,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연대감과 공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해치지 않아'는 사랑, 우정, 그리고 차별의 문제를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관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영화는 독립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장애인의 삶을 보다 사실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사회적 대화를 유도하고,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