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도시로, 와이카토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해밀턴은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약 16만 명 정도이다. 이 도시는 와이카토 강을 따라 발달하였으며, 농업과 교육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해밀턴은 특히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와이카토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과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해밀턴의 경제는 농업, 서비스업, 교육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주변 지역은 농업이 활발하여, 특히 유제품과 과일 생산이 두드러진다. 해밀턴은 또한 산업 개발이 활발하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는 뉴질랜드의 농산물 수출 및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밀턴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여러 공원과 정원이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해밀턴 식물원으로, 이곳은 다양한 식물과 경관을 제공한다. 해밀턴 호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다.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스포와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며, 매년 여러 축제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해밀턴은 교통 편의성 또한 뛰어난 도시다. 북섬의 주요 도시들과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기차 서비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해밀턴 공항은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운영하여, 이동의 편리함을 더한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해밀턴은 근교 지역 주민들에게도 중요한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