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해리의 부모 세대는 주로 해리 포터의 어머니 릴리 포터와 아버지 제임스 포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두 인물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시절 그리핀도르 기숙소에 속하며, 젊은 시절부터 마법사 사회에서 두드러진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해리의 부모는 마법사와 마녀들이 대립하는 격렬한 전쟁 속에서 애국적인 선택을 한 인물들이며, 그들의 생애와 결혼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핵심적인 배경을 형성한다.
제임스 포터는 그리핀도르 기숙소의 인기 있는 학생으로, 뛰어난 마법 실력과 리더십으로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마법사의 톰'이라는 별명을 지닌 리무스 루핀과 '변화무쌍한 죽음의 친구들'이라고 불리는 그룹을 형성하여, 어린 시절의 모험을 함께 하였다. 제임스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필리우스와 세베루스 스네이프 등과의 관계에서 복잡한 감정을 겪게 되며, 이는 후속 세대인 해리와 스네이프 간의 갈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릴리 포터는 제임스와 함께 그리핀도르에서의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녀는 뛰어난 마법 능력과 따뜻한 심성으로 유명하며, 친구들에게 신뢰받는 인물이었다. 릴리는 마법사 사회의 불공정함과 맞서 싸우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해리에게 물려주어진 중요한 가치로 작용한다. 또한, 그녀는 해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후에 해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그 모든 가치가 드러난다.
해리의 부모 세대는 궁극적으로 어둠의 마법사인 볼드모트와의 싸움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들은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저항 세력인 일곱 명의 기사가 되었으며, 마법사 사회에서 그들의 투쟁과 희생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중요한 테마로 자리 잡는다. 해리의 부모는 결국 볼드모트에게 살해되지만, 그들의 사랑과 희생이 해리에게 주는 보호 마법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한 메시지로 남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해리 포터 이야기의 뿌리와 정체성을 형성하며, 해리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