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바베라 프로덕션(Hanna-Barbera Productions)은 미국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1957년 윌리엄 해나(William Hanna)와 조셉 바베라(Joseph Barbera)가 설립했다. 두 사람은 1940년대부터 MGM에서 "톰과 제리" 시리즈를 제작하며 이미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인물들로, 독자적으로 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의 첫 번째 대성공작은 '도하의 돌돌이 가족(The Flintstones)'으로, 이는 1960년에 처음 방영되었으며, TV 애니메이션 시트콤의 전형을 세웠다. 회사는 이어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는데, 대표작으로는 '스쿠비 두(Scooby-Doo)', '곰돌이 요기(Yogi Bear)', '제트슨 가족(The Jetsons)', '허클베리 하운드(Huckleberry Hound)', '톰과 제리(Tom and Jerry)' 등이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동안, 해나-바베라는 계속해서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유지했다.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으며,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1년,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은 터너 엔터테인먼트(Turner Entertainment)에 인수되었고, 1996년에 터너 엔터테인먼트가 타임 워너(Time Warner)에 인수되면서 해나-바베라는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의 일부가 되었다. 이후에도 해나-바베라의 많은 작품들은 리메이크되거나 새롭게 재해석되어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1년, 윌리엄 해나의 사망과 함께 회사는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해나-바베라의 작업들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남아 있으며, 그 유산은 현대 애니메이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