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비행단은 항공모함을 기반으로 작전하는 비행단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행단은 해상에서의 공중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모함에 배치된 다양한 항공기들로 구성된다. 항모비행단은 주로 전투기, 조기경보기, 헬리콥터 등 다양한 항공기를 운영하며, 이들 항공기는 공중 우세 확보, 공중 지원, 적 함정 및 지상 목표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항모비행단은 일반적으로 항공모함과 함께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치된다. 항공모함은 해상에서 스스로 작전할 수 있는 기동력을 제공하며, 항모비행단은 이러한 항공모함의 임무를 지원한다. 항공모함의 덱에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항공기들은 짧은 거리에서의 이륙과 빠른 착륙을 위해 고속 연료 분사 및 캐터펄트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투기들은 항모 위에서 즉각적으로 전투 준비가 가능하다.
항모비행단의 운영은 복합적이고 다단계의 과정이다. 처음에는 항공기가 항모에서 이륙하여 일정 고도로 상승한 후,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시된 지역으로 이동한다. 임무 수행 후, 항공기는 다시 항공모함에 복귀하여 착륙 준비를 한다. 이 과정은 기상 조건, 적의 방어 시스템, 항공기의 연료 소모 상태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항모비행단의 운영은 고도의 훈련, 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한다.
항모비행단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해군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의 항모비행단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해군은 여러 개의 항모비행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제 연합, 분쟁 지역에서의 작전,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비행단은 전투 작전뿐 아니라 기동성,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통해 해양 안전과 안정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