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 로리는 법적으로 인정된, 즉 법적 기준에 맞춰 제작된 로리콘 콘텐츠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로리콘은 일반적으로 미성년자, 특히 어린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의미하며, 이러한 콘텐츠는 특정 문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합법 로리는 주로 일본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일본의 법적 체계가 이러한 작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하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합법 로리에 대한 논란은 대단히 복잡하다. 이러한 콘텐츠는 실제 아동이 아닌 허구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와 동시에 사회적,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은 어린 아이의 성적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이러한 콘텐츠가 아동 성범죄를 조장할 수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반면, 지지자들은 이는 단순한 창작물로, 현실에서의 아동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일본 외에도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 로리에 대한 규제가 존재하지만, 그 범위는 나라마다 다르다. 일부 국가는 로리콘 콘텐츠를 완전히 금지하기도 하고, 일부는 특정 조건 하에 허용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콘텐츠에 대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두고 있으며,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오타쿠 문화에서는 합법 로리라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희귀하다.
합법 로리 콘텐츠는 주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의 형식을 취하며, 이러한 장르에서의 표현은 디지털 아트와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다양화 되고 있다. 또한, 합법 로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은 특정 서브컬처로서의 특징을 가지며, 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많은 창작자들이 신중하게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