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은 군함이나 선박의 최상위 책임자로, 선박의 운항 및 관리에 대한 모든 임무를 맡고 있는 직위이다. 함장은 일반적으로 해군에서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진 인물로, 선박의 전투 준비 상태, 해양 작전, 승무원의 안전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 함장은 선박의 전반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훈련 및 작전 수행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함장은 해당 선박의 작전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전투함의 경우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아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또한, 수송함의 경우 물자나 병력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의 역할도 포함된다. 이처럼 함장은 그 산하의 승무원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함장이 되기 위해서는 보통 해군에서의 긴 시간의 경력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하급 해군 장교로 시작하여 다양한 작전과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그 후에는 승진을 통해 중령이나 대령의 계급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함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함장은 해양 작전뿐만 아니라 인원 관리, 의사 결정, 응급 상황 대처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함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 해양 환경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침착하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승무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여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함장은 단순히 군사적 역할 외에도 조직 내에서의 중요한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