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영(咸富榮, 1925년 ~ 2009년)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로, 한국 현대사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함부영은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연구 분야는 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시기에 집중되었으며, 한국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관련한 여러 저술을 남겼다.
그는 특히 한국 독립운동과 관련된 자료 수집 및 연구에 힘썼으며,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역사 인식의 폭을 넓혔다. ‘한국 현대사’라는 그의 대표적인 저서는 한국의 현대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작품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었다.
함부영은 또한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썼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그의 연구는 한국사 연구에 기여한 바가 크며, 학문적 성과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의 업적은 그가 기여한 한국 역사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