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는 2020년 4월 20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이다. 이 화재는 오후 5시 19분경에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7개 소방서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물류센터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초기 진화가 어려워 불길이 급속도로 번졌다. 이날 화재로 인해 물류센터 내부에 저장되어 있던 물품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화재로 인한 연기와 열은 주변 지역으로 퍼져 인근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소방당국은 7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물류센터의 구조물과 재고 자산이 크게 손실되었고, 복구와 재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사고는 한국 사회에서 물류센터의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켰으며,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의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일어났다. 한익스프레스 측은 화재 발생 후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 사건은 물류산업과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