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규

한영규(韓泳揆, 1961~)는 대한민국의 국어학자이자 교수이다. 그는 한국어 음운사와 중세 국어 연구를 중심으로 국어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 온 학자로 평가받는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어 음운론과 국어사이다. 특히 중세 한국어의 성조 체계와 음운 변화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는 15세기 문헌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당시의 언어 현상을 현대 언어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고대 국어에서 현대 국어로 이어지는 음운 변화의 원리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국어 음운사의 연구』, 『15세기 국어의 성조와 음운』 등이 있다. 이러한 저술 활동을 통해 그는 국어 음운사 연구의 체계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기존의 연구 성과를 보완하고 새로운 학술적 쟁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다수의 학술 논문을 통해 중세 국어의 성조 현상과 음운 구조의 상관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학술 단체 활동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어학회, 국어학회 등 주요 학술 단체의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계의 소통과 발전에 힘을 보탰다. 그는 연구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대학 현장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국어학 연구의 계승과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규의 연구는 한국어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를 제공하며, 특히 문헌 고증과 이론적 분석을 결합한 그의 연구 방식은 국어학계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학문적 행보는 한국어의 구조적 특성을 밝히고 국어학의 과학적 토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