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식(韓圭式, 1945년 4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씨름 선수이자 지도자로,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차례 국내 및 국제 씨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규식은 씨름에서 남다른 체격과 기술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서양식의 힘과 전통적인 한국 씨름 기술을 혼합한 스타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그의 씨름 스타일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한 기술적 우위를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여러 차례 국내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친 이후, 한규식은 씨름의 발전을 위해 코치 및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후진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씨름의 전통과 기술을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씨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씨름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한규식은 씨름 외에도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전통 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씨름의 재조명과 국민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