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한국어 발음을 라틴 문자를 사용하여 표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발음을 쉽게 표기하기 위한 목적에서 사용된다. 한국어는 한글로 표기되지만, 국제적인 소통이나 여행, 학술적 연구 등에서 로마자 표기가 필요하다.
로마자 표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2000년에 정부에서 제정한 '로마자 표기법'이다. 이 표기법은 한글의 각 자모를 라틴 문자로 변환하는 규칙을 제정하고 있으며, 모음, 자음의 조합 및 받침 처리 등의 규칙이 세부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는 'annyeonghaseyo'로 표기된다.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발음에 충실하게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발음 기호와 유사하게 표기한다. 그러나 각 언어의 특성과 발음 차이로 인해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으며, 특히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의 특정 발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발음의 유사성을 고려한 번역을 제안하기도 한다.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도로 표지판, 지명, 개인 이름, 관광 안내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