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십진분류법

한국십진분류법(한국식 십진분류법,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KDC)은 도서관과 정보센터에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류 시스템이다. 이 분류법은 국제십진분류법(UDC) 및 미국십진분류법(Dewey Decimal Classification)과 유사하게, 주제를 기반으로 한 계층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국십진분류법의 주요 목적은 도서나 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주제별로 숫자를 부여하여 자료를 분류하고, 해당 번호를 이용해 자료를 쉽게 검색하고 배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주제를 10개의 주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주제 영역을 다시 세부 주제로 나누어 총 10자리의 숫자로 표현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십진분류법은 다음과 같은 주요 영역으로 나뉜다:

1. 0 - 일반 참고

2. 1 - 철학

3. 2 - 종교

4. 3 - 사회과학

5. 4 - 언어

6. 5 - 순수과학

7. 6 - 기술과학

8. 7 - 예술

9. 8 - 문학

10. 9 - 역사와 지리

각 영역은 다시 세부 주제로 나뉘며, 예를 들어 '사회과학' 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문제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한국십진분류법은 매우 유연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한국십진분류법은 한국의 도서관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학술 자료, 서적,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정보 자원의 조직 및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It is also periodically updated to reflect changes in knowledge and information, ensuring its continued relevance in organizing contemporary 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