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虐待)는 신체적, 정서적, 혹은 성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이나 상해를 가하는 행위로 정의된다. 학대는 주로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해자는 피해자를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
학대는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다.
1. 신체적 학대: 피해자의 신체에 직접적인 상해를 가하거나 고통을 유발하는 행위로, 구타, 폭행, 체벌 등이 포함된다.
2. 정서적·심리적 학대: 피해자의 정신적 안정성을 해치는 행동으로, 폭언, 비하, 위협, 고립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형태의 학대는 종종 피해자의 자존감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성적 학대: 동의 없이 성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동으로, 성희롱이나 강간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방임: 의존하는 개인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필요(식사, 치료, 보호 등)를 충족시키지 않는 행위로, 특히 아동이나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다.
학대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는 종종 고립감, 죄책감, 두려움 등의 감정을 경험한다. 학대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법과 제도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학대 피해자는 적절한 지원과 상담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기관과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