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는 2008년 발매된 액션 슈팅 게임으로,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기 게임 시리즈인 '하프라이프'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우주관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며, 멀티플레이어 경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서바이버'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서로 경쟁하며 생존을 목표로 설정된 게임으로,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 요소를 최소화하고 액션 중심의 전투에 집중한다.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느린 반응 시간과 느슨한 타격감으로 인해 더욱 긴장감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팀 기반 전투 또는 모든 플레이어 간의 경쟁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기와 도구들은 플레이어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픽은 당시 최신 기술을 시용해 만들어졌으며, 물리 엔진과 다양한 효과들이 결합되어 사실감을 더한다. 커스텀 등급 시스템과 캐릭터 발전의 요소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도록 유도하는 요소 중 하나다. 각 전투에서 얻는 경험치는 캐릭터가 레벨업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잠금 해제하는 데 사용된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는 하프라이프 시리즈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멀티플레이 특성을 강화하면서도 원작의 세계관을 일부 유지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는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여전히 전반적인 게임 경험은 하프라이프 2의 스토리와 캐릭터 깊이의 매력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복합적인 브랜드 가치 중 일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