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호선

하쿠호선(白鵬翔, Hakuho Sho)은 일본의 프로 스모 선수로, 몬골 출신이다. 본명은 무엠분 바타르(Möngiin Baatar)이며, 1985년 3월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났다. 하쿠호는 일본에서 스모 선수로 활동하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04년에 프로 스모에 입문하여 신인으로서 빠른 속도로 승진하였다. 2007년에는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에 올라 역사상 68번째 요코즈나가 되었다. 하쿠호는 스모 경기에서 뛰어난 기술과 체력, 뛰어난 경기 감각으로 유명하다.

하쿠호선은 수많은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통산 45회의 본대회 우승(야부세)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으로, 그의 경력 동안 기록한 승리 수는 1,000회를 넘는다. 그의 승리 방식은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포함하며, 특히 스모 경기의 기본인 힘 싸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경기에 임할 때 항상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후배 스모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하쿠호선은 스모 경기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언어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존재는 스모의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하쿠호는 선수 생활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사회 기여를 통해 일본과 몽골 사이의 문화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그는 은퇴를 선언하며 스모 무대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그는 지도자 역할을 맡아 스모 새로운 세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