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엠

'하우스 오브 엠'은 마블 코믹스에서 발행한 미니시리즈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발표된 작품이다. 스토리는 '엑스맨' 유니버스 내에서 멀린 맥스의 딸인 완다 맥시모프, 즉 스칼렛 위치가 중심이 된다. 이 이야기에서 완다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계를 재구성해 뮤턴트들이 다수의 인구를 차지하는 새로운 현실을 만든다.

주요 플롯은 스칼렛 위치가 자신의 감정적 혼란과 고통을 겪으면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뮤턴트들만이 존재하는 '하우스 오브 엠'이라는 평행 세계를 창조한다. 이 세계에서 모든 뮤턴트는 정상적인 삶을 누리며, 인간들에게 지배받지 않는 존재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다른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다.

'하우스 오브 엠'은 뮤턴트와 인간 간의 긴장을 다루며, 전통적인 마블 서사에서 자아 정체성과 소속 문제를 탐구한다. 이 시리즈는 많은 주요 캐릭터들을 재조명하고, 이후의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하우스 오브 엠'의 결말은 뮤턴트들 중 대다수가 능력을 잃게 되는 '뮤턴트 제로' 정책으로 이어지며, 이후 많은 스토리라인의 기반이 된다.

작품의 주요 작가인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와 화가 올리비에 코에플리의 작업으로, '하우스 오브 엠'은 마블 코믹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여러 매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시리즈는 뮤턴트 이야기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