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엑스맨 유니버스)

하복(햄스터 복서, 영어: Gambit)은 마블 코믹스엑스맨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로, 본명은 레미 르보(Remy LeBeau)이다. 하복은 1990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작가인 짐 리(Jim Lee)와 화가인 마크 시에리(Marc Silvestri)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는 뉴올리언스 출신으로, 방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카드와 다양한 물체를 사용해 공격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 하복은 그의 능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와 카리스마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복의 능력은 '체내 에너지 충격'이라 불리는 능력이 핵심이다. 그는 물체에 에너지를 주입해 폭발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 덕분에 주로 카드나 다른 물체를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카드 기술 외에도, 하복은 높은 수준의 무술 실력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전투에서의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그의 능력은 타고난 뉘앙스와 함께 생존 본능이 깃든 모습으로 더 돋보인다.

하복의 배경 이야기는 복잡하다. 그는 원래 도둑으로 살지만, 이후 엑스맨과 연결되면서 그들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히어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과거와 전투에서 오는 감정적인 갈등을 겪는다. 특히, 그의 사랑 이야기진 그레이(Jin Gray)와의 관계는 하복의 캐릭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선은 그를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든다.

하복은 또한 여러 미디어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영화 등에서 그의 캐릭터는 실시간으로 재현되었으며, 특히 그의 매력은 많은 팬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영화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에서 테일러 키취(Taylor Kitsch)가 하복 역할을 맡으며 스크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나타남은 그를 단순한 만화 캐릭터에서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