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 하루카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제작 애니메이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주인공으로, 꽃의 프린세스인 '큐어 플로라'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성격은 매우 밝고 활기차며, 자신이 목표로 정한 일에는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풀 스로틀' 정신을 가지고 있다. 노블 학원 중등부 1학년으로 입학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녀의 가족은 본가에서 '하루야'라는 이름의 화과자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은 유년 시절부터 간직해 온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는 확고한 꿈이다. 어린 시절 숲에서 만난 소년 카나타로부터 '드레스 업 키'를 선물 받은 이후, 주변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공주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순수한 동경은 단순히 화려한 겉모습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기품 있고 강하며 다정한 내면을 갖춘 진정한 의미의 프린세스를 지향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프리큐어로서의 활동은 학원 내의 숲에서 퍼프와 아로마를 만나고, 절망의 조직 디스다크의 습격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하루카는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큐어 플로라로 각성하였으며, "평안하시길(ご기겐요)"이라는 상징적인 인사말과 함께 전투에 임한다. 꽃의 힘을 사용하는 큐어 플로라는 작중에서 부드러운 유연함과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카는 천부적인 재능보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다. 발레, 바이올린, 공부 등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들을 익히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준다. 특히 작품 중반부에서 자신의 꿈이 타인에게 짐이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변신 능력을 잃기도 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 절망을 극복하며 더욱 성숙한 인격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친다.
작품의 결말부에서 하루카는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전설의 프린세스인 '그랑 프린세스'로 각성하여 세상을 구한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현실의 삶 속에서 진정한 프린세스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걸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하루노 하루카는 꿈을 향해 정진하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로 평가받는다.